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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26 09:56
6617번 버스 궂은날씨에 많이 속상합니다
 글쓴이 : 궂은날씨
조회 : 189  
오늘은 호우경보인 날씨입니다.
목동우성아파트->양천아파트 방향으로 가던
6617버스 차량번호 8522번을  타려던 할머님이 계셨습니다.
할머니는 다리가 불편한 상황으로 정류장에 걸어가시며 대략 2미터 정도를 남긴 채  정차해  있던 버스에 손짓을 하셨습니다.
2미터는 성인의 걸음걸이 폭으로 세네발자국 , 2초-3초정도면 걷는 거리입니다.
하지만 다리가 불편한 할머님은 그리 빨리 가지 못하였고 버스기사님은 바로 운행하셨습니다.
버스를 탈 수 있으실거라 생각하셨는지  할머니는 우산까지 접으시며 갔지만  그대로 버스가 출발해 밖에서 멀뚱멀뚱 비를 맞고 계셨습니다.
버스에는 노약자석이 있으며 , 안내방송으로는 '위험하오니 차량이 정차 후 안전하게 하차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안내까지 합니다.
이것들은  약자들을 위한 배려일 것 입니다.
물론 기사님 또한 배차간격을 맞춰야 하는 경우, 할머님을  보지 못한 경우가 있으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버스가 그대로 출발 했을 때 차량안에 있는 승객분들은 창밖으로 비를 맞고 있는  할머니를 보고 있었습니다.
모든 기사님들에게 무작정 승객을 기다려 달라는 말이 아닙니다.
조금만 약자에 대한 배려가 있다면 하는 생각입니다..
더무덥고 너무추워 밖에 서있는 것도 힘든 날씨 , 혹은 비와 눈이 쏟아져 미끄럽고 한걸음 한걸음이 힘든 날씨에 조금의 배려가 있었다면  하는 바람에 이렇게 구구절절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항상 안전운전하세요.